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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7200만원 넘어…비덴트 등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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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7200만원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 관련주 주가가 덩달아 급등하고 있다.

조선비즈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에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 현황판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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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9분 기준 비덴트(121800)는 전날보다 690원(7.29%) 오른 1만150원에 거래됐다. 비덴트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최대주주로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돼왔다.

같은 시각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325만5000원(4.67%) 상승한 7289만3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6만3000원(1.47%) 오른 466만1000원에 거래됐다.

우리기술투자(041190)는 1750원(20.96%) 오른 1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두나무에 투자하고 있는 한화투자증권(003530)은 350원(7.8%) 오른 4835원에 거래됐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만간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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