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곽상도 "아들 50억이 왜 뇌물로 '둔갑'했는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등으로 50억 원을 받아 논란이 일자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은 오늘(13일) "화천대유 직원 모두에게 배분되는 성과급이 왜 뇌물로 둔갑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곽 의원은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어제 검찰이 화천대유 김만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제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성과급을 뇌물이라고 기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7천억 원의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둔 화천대유 임직원들은 모두 성과급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라며 "이성문 대표는 성과급으로 120억+α를, 양 모 전무는 성과급으로 100억+α를 받았다고 하고, 전 직원에게는 5억 원의 성과급 외에 추가 성과급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어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김 씨가 곽 의원 아들 병채 씨에게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지급한 것을 뇌물로 보고 영장에 적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