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가 로버트 기요사키는 경제 위기를 거론하며 금과 은 등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로이터=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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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국 헝다 그룹 사태가 부동산 거품이 터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트위터에는 “미국 부동산 시장도 충격을 받을까, 난 그렇다고 본다”며 미국 부동산·주식 시장이 동반 폭락할 것이라 경고했다. 그는 킥토뉴스와 인터뷰에서는 “역사에서 가장 큰 것이 될 것”이라는 비관론도 펼쳤다.
기요사키는 이같은 경제 위기를 대비해 세 가지 투자처로 금·은·비트코인을 추천했다. 금은 기요사키의 가장 간단하게 추천한 종목이다. 화폐처럼 찍어낼 수 없어 경제 위기 때마다 가치를 지켜왔던 자산이다. 은도 마찬가지다. 금과 더불어 인플레이션에 가장 잘 대처할 수 있는 투자처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도 주류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며 직접 투자를 하거나 테슬라 등 비트코인과 연관이 높은 기업에 투자를 권했다. 하지만 기요사키는 주식시장이 폭락할 경우 금·은·비트코인 역시 하락의 위험에 놓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을 유망한 투자처로 전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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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사키는 올해 초부터 줄기차게 금·은·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강조해왔다. 한때 비트코인에 대해서 “5년 안에 100만 달러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올해 중반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꺾였다. 기요사키의 전망에 대해 금융 투자 전문가들의 평가는 크게 엇갈리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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