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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융자'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융자는 모두 20억 원 규모로, 업소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연 1% 이자로 빌릴 수 있고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입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내에서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을 운영하는 식품접객업소입니다.
소득 기준 제한은 없지만,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올해 융자지원을 받은 업소나 올해 4월 이후에 개업 또는 지위 승계한 업소는 제외됩니다.
식품진흥기금을 통한 융자 지원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사용처가 시설 개선 등으로 한정돼 있었습니다.
이번 긴급 융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인건비, 임대료, 운영자금까지 사용 범위가 대폭 확대됐습니다.
긴급 융자는 오는 7일부터 영업장 소재지 관할 자치구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서울시는 "2천만 원을 융자받을 경우 시중은행과 비교해 5년간 100만 원 정도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1천 개 이상의 업소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융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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