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저널 60주년 특집호 |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은 한국학 영문 학술지 '코리아 저널'(Korea Journal) 창간 60주년 특집호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1961년 9월 창간된 '코리아 저널'은 매년 네 차례 발간되며, 한국 언어·역사·지리·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분석한 영어 논문을 소개해 왔다. 2001년에는 예술·인문학 분야 논문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A&HCI에 등재됐다.
60주년 특집호는 한국어권에서 이뤄지는 영문 한국학 출판 현황과 한국 경제사 연구 동향, 영어권 지역의 조선시대사와 북한 사회 연구 현황, 한국 불교에 관한 영어권·한국어권 연구 비교 등을 다룬 글을 게재했다.
편집위원장인 도면회 대전대 교수는 첫머리에 실은 글에서 일제강점기에 태동해 국내에서 발전한 한국학과 유럽 선교사·일본인이 축적한 지식 체계를 토대로 형성된 또 다른 한국학이 존재했으나, 1990년대 이후 두 한국학 사이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리아 저널 전자책 파일은 한중연 누리집(aks.a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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