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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일) 제주지역 경선을 시작으로 내일 부산·울산·경남, 모레는 인천에서 순회 경선을 진행합니다.
모레 인천 경선에서는 50만 명 규모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함께 공개합니다.
누적 득표율 53%를 기록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번 3연전에서도 과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오를 경우, 결선 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반면, 누적 득표율 34.4%로 2위를 기록 중인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 3연전에서 이 지사와의 격차를 유의미하게 줄일 경우, 서울·경기 경선과 3차 슈퍼 위크 결과에 따라 결선 투표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제주 경선은 오후 4시부터 제주 호텔 난타에서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오후 6시 발표됩니다.
제주 권리당원과 대의원 등은 1만 3천여 명이지만 투표율을 고려할 때 실제 투표에 나선 행사한 유권자는 5천여 명으로 전망됩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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