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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부선 “이재명, 점 안 뺐다에 1조원 건다…대통령 될 점이라고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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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몸에 점이 없다”며 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그러나 김씨는 이 지사의 몸에 점이 있고, 그 점을 제거하지 않았을 거라고 주장했다.

조선일보

(왼쪽부터) 배우 김부선, 이재명 경기지사/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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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신체 점 절대 안 뺐다에 1조 조심스레 걸어본다”고 말했다. 이어 “재명씨는 미신을 맹신해서 그 점 절대 빼지 못한다. 제가 제주도 우리 동네에서는 그 점이 대통령 운이 될 점이라고 말들 한다고 했었기 때문이다. 그 말 듣고 재명씨 입 찢어지게 좋아했다. 벗들 같으면 그걸 빼겠냐”고 했다.

앞서 지난 26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대선주자 특집편에 출연한 이 지사는 “부모님께 물려받은 훌륭한 유산이 있다. 온몸에 점이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김씨가 2007년 무렵부터 약 1년간 이 지사와 연인 관계였다며, 그 증거로 이 지사 신체 특정 부위에 점을 봤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이 지사는 김씨와의 스캔들을 부인했고, 2018년 10월 아주대병원에서 신체 검사를 받았다. 의료진은 “이재명 지사 몸에 점은 없다. 제거 흔적도 없다”고 발표했다.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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