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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화이자, FDA에 어린이 백신 임상 데이터 제출…"몇 주 내 긴급 사용 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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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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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식품의약국, 즉 FDA에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출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미 보건당국에 앞으로 몇 주 안에 해당 연령대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2세 이상에만 사용할 수 있고, 이 가운데 16세 이상에 대해선 정식 사용까지 승인된 상태입니다.

이들 회사는 5∼11세 어린이 2천268명을 대상으로 성인·청소년 기준투여량의 3분의 1인 10㎍(마이크로그램)의 백신을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투여한 결과 어린이들에게서도 12세 이상만큼 강한 수준의 바이러스 항체를 생성했다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부작용도 접종 부위 통증이나 발열 등 보통 10대들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하거나 더 적었고, 심근염과 같은 희귀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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