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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보디프레임·스트랩 조합해 나만의 스마트워치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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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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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가진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사용자 취향까지 오롯이 반영한 갤럭시 워치 4가 모습을 드러냈다. 갤럭시 워치만의 둥근 조형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힌 스트랩 등 갤럭시 워치4만의 디자인 특징을 소개한다.

원은 시계를 상징하는 조형이다. 갤럭시 워치의 핵심 디자인 요소 역시 원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정인식 디자이너는 이를 두고 "시계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갤럭시 워치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담기 위해 원을 선택했다"고 설명한다. 화려하고 복잡한 형태보다 사용자에게 친숙하고 가장 시계다운 모습을 지향한 것. 삼성전자는 시계란 본질에 집중함과 동시에 차별성을 모색했고, 마침내 사용자 손목에 오래 함께할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삼성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은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같다. 원형을 핵심으로 스크린, 보디 프레임, 스트랩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라인을 두 모델에 모두 적용한 것이다.

삼성 갤럭시 워치4는 워치와 스트랩이 분리돼 보이지 않고 하나의 조형인 것처럼 매끄럽게 이어져 있다. 흡사 시계 외곽 라인이 중심의 원형 스크린을 감싸는 듯한 실루엣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주안·켄지 디자이너는 "원형 스크린을 감싸는 보디 프레임과 이음매가 없이 연결된 스트랩 라인은 중요한 정보를 더 돋보이게 만들 뿐 아니라 착용감도 더욱 편안하다"며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완성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워치는 사용자 몸에 항시 밀착돼 있기 때문에 움직임과 건강 상태를 민감하게 관리해줄 수 있다. 삼성전자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스마트 워치의 역할에 집중해 착용감과 고정성을 모두 개선할 방법을 고민했다. 그 결과가 H-Wing 스트랩이다. 스크린과 스트랩을 연결하는 H-Wing 스트랩은 스크린 뒷면에 있는 센서가 손목에 더 안정적으로 밀착되도록 돕는다.

스트랩의 소재도 눈에 띈다. 갤럭시 워치4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레더 밴드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스트랩 바깥 면은 가죽을, 안쪽 면은 FKM(불소고무) 인공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갖추면서도 땀 배출이 용이하도록 디자인됐다.

컬러는 사용자가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트렌드를 면밀하게 분석해 여러 가지 컬러의 갤럭시 워치4와 스트랩을 기획해 사용자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박준상·이상수 디자이너는 "변화를 추구하는 사용자의 특성을 스트랩의 소재와 컬러에 그대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삼성 갤럭시 워치4는 블랙, 그린, 실버, 핑크 골드 총 4가지의 보디 프레임으로 구성됐다.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의 보디 프레임은 블랙, 실버 총 2가지. 가죽과 고무 소재의 스트랩뿐만 아니라 스포츠 밴드, 리지 스포츠 밴드, 익스트림 스포츠 밴드, 하이브리드 레더 밴드, 밀라니즈 밴드 등의 다채로운 취향의 스트랩을 별매로 제공한다. 보디 프레임과 스트랩을 취향에 따라 선택해 조합하면 나만의 시계도 가능해진다. 사용자들의 다양한 개성처럼 1000개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기에 선택지도 넓은 편. 스마트폰 커버로 나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듯 나만의 '갤럭시 워치4'로 개성과 취향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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