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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위드 코로나' 과정에서 확진자 얼마나 감당할지 합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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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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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에 앞서 신규 확진자 발생 규모를 어디까지 감당할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청장은 "위드 코로나는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급증하지 않고 의료체계 내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발생할 경우 거리두기를 단계별로 완화하겠다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확진자의 규모가 계속 변동할 수 있다"며 "그것을 어디까지 감당하면서 일상을 회복할지 결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이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국민 70%가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하고 어느 정도 면역이 형성되는 10월 말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서 시점을 판단해야 한다"며 "추가전파를 다음 주에 최대한 억제해야 거리두기를 강화하지 않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그런 로드맵을 일정대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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