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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부천시 국내 최초 '무선충전 킥스팟' 도입..주차질서 80%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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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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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공유전동킥보드 주차질서 개선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킥보드를 무선충전 킥스팟에 반납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이용자 대비 거치대 반납률이 80%까지 개선됐다. 부가 서비스로 공유전동킥보드 이용자에게 주변 상점별 할인쿠폰을 제공해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무선충전 킥스팟은 부천시와 스마트시티 챌린지 참여 기업인 올룰로(킥고잉)의 협력해 부천 역곡역 부근 5곳에 설치했다.

공유킥보드 이용자가 서비스 이용 후 거치대에 킥보드를 반납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는 LG전자의 무선충전기술이 도입됐다.

시는 무선충전 킥스팟 활용 장려를 위한 실증기간 중 4주간의 반납률 데이터을 분석하는 동안 킥스팟 반납 시 이용요금 10% 할인을 제공했다. 최초 실증 후 약 4개월간 킥고잉 위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선충전 킥스팟 반경 20m내 약 80%가 무선충전 킥스팟에 반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점별 할인쿠폰을 제공해 지역골목 상권에 도움을 주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역곡역 일원 27개의 상점이 참여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상권에도 도움을 주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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