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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부천대, 추석맞이 전통음식 전달식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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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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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최근 추석을 맞아 기숙사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유학생들의 소외감을 달래고, 우리나라 명절문화와 전통음식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날 다양한 종류의 떡과 식혜, 수정과, 한과, 옥춘당 등을 준비해 유학생들에게 배부했다.

한 유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의 전통음식을 알게 됐다"며 "코로나19로 가족들을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부천대의 정성이 담긴 음식 덕분에 위안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모란 국제교류원장은 "유학생들은 명절 연휴에 자칫 외로움을 느낄 수도 있다. 혼자가 아님을 일깨워 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 유학 생활을 보내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천대 국제교류원은 전통음식 전달식 행사뿐만 아니라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최근 군사 쿠데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학생들에게 생필품 및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자가격리 중인 유학생들을 위해 자가 격리 물품과 간식박스를 제공했다.

현재 국제교류원은 13개국·52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어학 특강, 언택트 스피치 콘테스트, 내-외국인 멘토링 프로그램(B.G.M)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송하늘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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