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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SH공사, 고덕강일13 등 758가구 '국민임대'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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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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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 입주자를 모집하는 고덕강일13단지 조감도. /사진제공=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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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가 고덕강일13 등 시내 77개 단지 총 758가구의 입주자와 492가구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758가구 중 신규 공급은 고덕강일13단지 전용 29~49㎡ 336가구다. 구체적으로 우선공급 209가구, 일반공급 96가구, 주거약자 31가구로 구성됐다.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 잔여 공가는 강일, 마곡, 신내3지구 등 77개 단지 422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SH공사는 이번부터 국민임대 예비입주자 선정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지금까지 공가가 발생하면 신규 입주자모집공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쳤는데 앞으로 예비입주자를 바로 배정해서 입주 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선 예비입주자 총 492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임대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9월 24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가구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세대 총자산 2억9000만원 이하, 보유 자동차 가액 3496만원 이하다.

전용 50㎡ 미만 소형 주택은 입주 신청자가 경쟁할 경우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 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구 거주 여부다. 전용 50㎡ 이상 주택은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1순위 조건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봉양, 신혼부부 및 만6세 이하 한부모 가정 등 24개 대상자는 우선공급 입주자격이 부여된다.

청약 일정은 우선공급 및 선순위 대상자는 10월 5일~8일, 후순위 대상자는 10월 20일이다. 선순위 신청자가 공급 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접수는 받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 청약을 실시한다. 다만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는 우편청약이 가능하다.

서류심사 대상자는 10월 29일, 당첨자 발표는 2022년 3월 3일 진행하며 입주는 2022년 4월부터 가능하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입주 예정일은 개별 통지한다.

별도의 현장 공개와 견본주택은 운영하지 않는다. SH공사 홈페이지에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 사이버 모델하우스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다 구체적인 청약 일정과 방법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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