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모니터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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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5일 연속 상승하며 5800만원대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약 0.74% 상승한 5809만원을 기록했다. 원화 마켓 기준 비트코인이 5800만원을 회복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16일 만이다.
같은 시간 기준 국내 4대 거래소 중 한곳인 ‘코빗’에서도 비트코인은 5800만원을 돌파했다. 빗썸에서는 5794만원, 코인원에서는 579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 기준 이틀 연속 하락한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36% 상승한 416만5000원에, 비트코인캐시는 전날 대비 0.69% 상승한 76만2800원을 기록했다.
아크·룸네트워크·펀디엑스 등 알트코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크는 전날 대비 약 13.5%, 룸네트워크는 약 5.8%, 펀디엑스는 약 4.7% 올랐다.
이날 기준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는 엘프는 전날 대비 약 4% 하락한 1065원을 기록 중이다. 아크는 전날 한때 1300원을 돌파한 바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단기 가격 이동평균선이 장기 가격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 현상이 나타났다. 골든 크로스는 상승장의 신호로 해석된다.
이학준 기자(hakj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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