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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직방, 하반기 개발직군 대규모 채용… 경력직 보너스 최대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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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은 프롭테크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직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개발직군을 모집한다.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000명)다. 채용 전형은 지원서 접수 후 코딩테스트가 진행되며 총 3차에 걸쳐 면접이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 지원한 경력직 개발자에게는 1억원 상당의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주는 1회성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직방의 개발직군은 ▲서비스 개발과 메타폴리스(Metapolis) 개발을 맡고 있는 서비스개발그룹 ▲직방의 IT 인프라 및 보안을 담당하는 CTO실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엔지니어링 부문의 데이터그룹 등 세 개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조선비즈

지하철역사 내 직방 하반기 개발직군 채용 광고판. 직방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용산, 수서역 등 주요 역사에 채용 광고 캠페인도 진행한다. /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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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직방은 본사로 사용하던 사무실을 폐쇄하고 전면 원격근무(클라우드 워킹)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즉, 직방이 개발한 메타버스 협업 툴인 ‘메타폴리스’에 출근해 원격으로 근무하는 것이다. 대표와 임원을 포함해 전 직원이 가상공간 메타폴리스로 출근한다. 오프라인 근무지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고, 온라인상으로 연결만 되어있으면 된다는 의미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난다면 시간대가 비슷한 아시아 권역의 국가에서 근무가 충분히 가능해, 해외 인재 유치에도 장벽이 없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선웅 직방 부사장은 “기술로 공간을 혁신하고자 하는 큰 목표를 위해 IT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방에 입사하게 된다면 본사와 가까운 거주지나 교통 편을 알아볼 필요 없이 직방의 메타폴리스에 접속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직방은 구성원 모두에게 온라인 원격근무가 가능할 수 있도록 원격근무 환경 조성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 자기관리비와, 교육비 등 풍부한 오프라인 경험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리프레시 휴가를 지원한다. 채용에 관한 상세 모집 요강과 팀과 직무 소개는 직방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지윤 기자(jjy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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