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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제주공항 17일에도 강풍·저시정 예보… 항공편 운항 차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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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태풍 '찬투'로 인한 결항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태풍 '찬투'가 제주를 향해 접근하는 16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출발 대합실에 항공기 결항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걸려있다. 2021.9.16 bjc@yna.co.kr/2021-09-16 17:16:54/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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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상청은 오는 17일 오전 4시부터 11시까지 북동풍 또는 북풍이 초속 18~26m로 강하게 불고 풍속 차에 따른 급변풍(돌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항공기상청은 16일 이 같이 예보하며 항공기 운항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오전 시간당 15㎜의 강한 비가 내리고 가시거리도 2㎞ 이하로 짧아지는 한편 구름 고도도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후 태풍 및 급변풍 특보로 항공기 총 15편이 결항했고 수십여 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14호 태풍 '찬투'는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로 북동진하고 있다. 16일부터 17일 오전 사이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공항에 나오기 전 항공기 운항 여부를 미리 파악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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