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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CJ올리브네트웍스, 서울시 메타버스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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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회의실 시범 운영…향후 서울시 행사에 메타버스 환경 구축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서울시(시장 오세훈) 메타버스 시범서비스 운영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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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타버스 시범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 모습.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왼쪽), 남병수 CJ올리브네트웍스 DS사업본부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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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서울시 메타버스 시범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시범서비스는 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환경으로 시정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시와의 첫 협력 결과로 메타버스 회의실을 10월 중 구현한다.

서울시 메타버스 회의실은 아바타 공무원들이 소통하는가상공간으로 회의실 및 아바타를 실사느낌의 3D로 구현해 생동감 있는 회의가 가능하다. 공개 행사의 경우 시민들도 아바타로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VR 영상 및 3D오브젝트 등 신기술이 도입된 실감형 자료를 검토하며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건물 조감도나 도시계획 조감도 등 신기술을 이용해 활용도가 높은 주택· 도시계획·문화관광 분야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 회의실은 6명이 들어가는 소회의실부터 200명이 참석 가능한 컨퍼런스룸까지 종류가 다양해 회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 주관 주요 행사에 메타버스를 적용하여, 가상 행사장에서 시민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행사에 참여하고 몰입감 및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행사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메타버스 관련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고 코로나19로 비대면 소통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화상회의 방식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고, MZ세대의 시정 참여를 높이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종수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가상기술의 발전, 디지털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에 대한 시민의 욕구가 결합하여 메타버스의 시정 도입이 필수화가 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연내 메타버스 회의실 등 메타버스 기술의 시정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시·공간 제약 없이 경제·교육·문화·관광 등에 특화된 메타버스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병수 CJ올리브네트웍스 DS사업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AI, ICT, 블록체인 등 DT기술력을 기반으로 서울시 메타버스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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