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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인천 137명 확진…연수구 중학교 9명 추가돼 21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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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인천 연수구의 한 중학교에서 지난 1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학생들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는 16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37명이라고 밝혔다. 집단감염 관련 31명, 확진자 접촉 61명, 감염경로 조사 중 44명, 해외유입 1명이다.

연수구 옥련동의 A중학교에서는 9명이 추가돼 21명으로 늘었다. 2학기부터 등교 수업을 확대한 A중학교에서 지난 12일 1학년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지난 15일에도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는 A중학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교직원과 전교생 등 6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다.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구의 B 중학교에서도 3명이 추가돼 17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남동구 C병원에서도 6명의 추가돼 42명, 서구의 D보험회사도 3명이 늘어 19명이다.

신규 집단감염으로는 계양구 E건설현장에서 지난 13일 6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7명이 추가돼 13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만3763명이다.

인천시는 추석 연휴에도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11곳과 임시 선별검사소 11곳이 정상 운영된다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확진자 발생 기관 또는 장소를 방문한 경우가 있으면 검사 받을 것을 권유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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