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내부 모습.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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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유에이텍이 최근 사전예약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차 '캐스퍼'에 자동차 시트 전량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대유에이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대·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캐스퍼에 차량용 시트를 납품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캐스퍼는 현대·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당사 차량용 시트가 전량 납품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유에이텍의 차량 시트는 2013년부터 현대·기아차 광주공장 생산 차량에 100% 독점 공급 중이다. 자동차 알루미늄 휠은 현대·기아차, 한국GM 등에 납품하고 있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19년만에 출시하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지난 14일 사전계약 첫 날 총 1만8940대가 계약되는 등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사전계약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퇴임 후 개인적으로 타겠다"라며 직접 인터넷으로 캐스퍼 구매에 나선 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캐스퍼는 경제성에 더해 디자인, 안전성, 공간성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상품성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고객 직접 판매(D2C) 방식으로 구매 편의성까지 제공해 관련 부품사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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