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은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서해안 기상 악화를 대비 조업 중인 어선의 조기 귀항을 독려하고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등 모든 선박의 출항을 금지할 계획이다.
해경이 항내 어선들의 계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군산해양경찰서] 2021.09.15 obliviate1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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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 해안가, 방파제 등 항포구 순찰을 강화 하고 모든 피항 선박에 대해 계류줄을 보강 해 줄 것을 어업 종사자에게 요청할 예정이다.
해경은 피항 선박의 화재 예방을 위해서도 선박 소유자, 선장 등 선박 관계자와의 비상연락망 체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충관 군상해양경찰서장은 "소형급 태풍 '찬투'가 오는 17일 제주도 부근에 상륙해 우리나라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태풍에 대비한 선박과 시설물의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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