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제주 '찬투' 간접 영향 많은 비…수도권은 늦더위

서울 29.3도, 대전 25.7도, 부산 21.7도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북상 중인 14일 오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에서 우산을 쓴 행인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9.1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14일 화요일 퇴근길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반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

기상청은 전국이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간접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대체로 맑지만,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전남권과 경남권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15일까지)은 Δ제주도 20~80㎜ Δ전남권·경남권 5~30㎜ Δ강원 영동 5㎜ 미만이다.

기상청은 "'찬투'의 이동속도와 진행방향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구역, 해상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도시 기온은 오후 4시20분 기준 Δ서울 29.3도 Δ인천 28.7도 Δ춘천 28.8도 Δ강릉 26.2도 Δ대전 25.7도 Δ청주 26.3도 Δ대구 23.8도 Δ전주 26.8도 Δ광주 24.4도 Δ부산 21.6도 Δ제주 23.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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