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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태풍 오기도 전 '물폭탄'…제주 곳곳서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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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차 고립, 숙박업소 침수, 하수구 역류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태풍 '찬투'의 간접영향으로 14일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 30분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476㎜의 비가 내렸다.

그 외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434.5㎜, 국립기상과학원 258㎜, 서귀포 249.3㎜, 제주 가시리 236㎜, 산천단 192.5㎜, 성산 125.8㎜, 가파도 105㎜, 제주 88.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