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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커피 마시러 잠깐" 경기도서 확진자가 무단 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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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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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하던 중 무단 외출한 일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가 수원시 영통구 경기대학교 생활치료센터에서 지난 13일 입소자 1명이 무단 외출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생활치료센터에서 머물던 이 입소자는 어제(13일) 오후 4시 반쯤 센터 밖으로 나갔다가 15분여 만에 복귀했습니다.

이 입소자는 인근 카페와 편의점 등 2곳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무단 외출한 데 대해 "커피를 마시려고 나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입소자가 방문한 카페와 편의점에 대해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생활치료센터 관계자는 "무단 외출한 입소자에 대한 조처는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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