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태풍 '찬투' 中상하이 인근서 맴돌아…16일 한국행 예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면 휴교 속 항공·철도 교통 운행 중단…물류난 심화 관측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14호 태풍 '찬투'가 중국 상하이 앞바다에서 이동 속도가 크게 느려진 채 맴도는 특이한 궤적을 나타내고 있다.

14일 중국 기상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현지시간) 찬투는 상하이 동쪽 205㎞ 해상을 지나고 있다.

찬투의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35m, 중심 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이다.

강력 태풍이던 찬투의 등급이 일반 태풍으로 한 단계 낮아짐에 따라 중국 기상국은 태풍 경보를 오렌지색에서 황색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