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그림으로 만나는 루쉰 (사진=문학동네 제공) 2021.09.13.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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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중국 판화계 거장 자오옌녠 판화와 중국 근대문학의 이정표이자 중국의 민족혼 루쉰의 대표작이 책에서 만났다.
'아Q정전', '들풀', '광인일기', '고독자', '옛이야기, 다시 쓰다'에 이어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책 '그림으로 만나는 루쉰'(문학동네)은 앞서 나온 다섯 권에 실린 판화 작품들의 작가인 자오옌녠이 루쉰의 텍스트를 바탕으로 작업한 판화 100여 점을 정선해 묶은 도감이다.
판화가 자오옌녠은 평생에 걸쳐 판화 700여 점을 조각했다. 이 책에는 그가 작업한 '아Q정전'의 판화 32점, 산문집 '들풀'에 수록된 판화 16점, '광인일기'의 판화 29점, '고독자'의 6점, '옛이야기, 다시 쓰다'의 8점이 실렸다.
판화의 소재가 된 루쉰의 텍스트, 판화, 판화가 완성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밑그림들, 자오옌녠의 설명이 함께 담겼다.
그의 작품 중 백미로 꼽히는 ‘루쉰상’(이 책의 표지)의 창작 과정을 들여다보면 예술가의 고민과 ‘일’에 관해서도 가늠해볼 수 있다.
루쉰 생애의 중요한 순간들을 포착한 판화들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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