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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0~5세 보육지원금 10만원, 유치원 초중고교생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울산시 별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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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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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0세부터 고교 3학년 학생을 둔 가정에 코로나 재난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양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만 0~5세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 영유아 1명당 10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오는 16일자로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 1일 현재 울산에 주소를 둔 만 0~5세 영유아 4만500명이다. 울산시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대상과 외국인 자녀는 제외된다. 지급 방법은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일괄 지급한다. 울산은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에도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5일 3차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울산지역 유치원과 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둔 가정이다. 학생(원생)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14만6741명이고, 스쿨뱅킹 계좌로 일괄 지급한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아 가정에 식비와 통신비 부담이 커진 점, 2학기 전면 등교에 따른 교육 회복 지원을 고려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원 147억원은 급식비 잔액 67억원 등을 활용해 추경을 통해 확보했다.

한편 울산시는 13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선불카드 지급을 시작했다. 울산은 지원금 지급 첫 주(6~12일) 온라인 신청 접수 결과 신용·체크카드 57.9%, 울산페이 9.6%로 총 67.5%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금은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울산지역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미용실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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