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노지 감귤 생산량이 49만 7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가 도내 300여 농가의 착과 상황을 분석한 결과, 제주시 지역은 해거리 현상으로 지난해보다 3.5%인 1만 8천 톤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착과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열매 크기는 평년보다 5.4mm가량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 7~8월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서 과실이 커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제주감귤관측조사위원회는 지난해보다 품질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확 시까지 비상품 열매 따기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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