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한 주택가에서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새벽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외곽의 주택가에서 방탄복을 입은 남성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체포됐습니다.
남성의 총격으로 40대 남성과 생후 3개월 아기, 30대 아기 엄마 그리고 60대 여성 등 4명이 희생된 가운데 10대 소녀 1명도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는 33살의 해군 출신 브라이언 라일리로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소총수로 복무한 이력이 있습니다.
라일리의 여자친구는 사건 직후 현지 언론을 통해 "남자친구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었다"며 "자신이 직접 신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도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라일리가 피해자들과는 일면식이 없던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 범행 대상을 무작위로 고른 것으로 보는 가운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
김휘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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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새벽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외곽의 주택가에서 방탄복을 입은 남성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체포됐습니다.
남성의 총격으로 40대 남성과 생후 3개월 아기, 30대 아기 엄마 그리고 60대 여성 등 4명이 희생된 가운데 10대 소녀 1명도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