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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셋 중 한 명은 친환경 제품의 가격이 일반 제품보다 6∼10% 정도 비싸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4.4%가 친환경 제품 구매시 추가 지출 가능 비용 수준으로 '(일반제품 대비) 6∼10%'를 꼽았습니다.
이어 ▲ 0∼5% (19.9%) ▲ 16∼20%(16.8%) ▲ 26∼30%(7.6%)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설문 대상자 대부분(96.7%)이 최근 1년간 배송·배달 서비스 이용이 늘었다고 답했고, 70.9%는 배송·배달 서비스가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유통·배송업체를 선택할 때 친환경 배송 가능 여부를 고려하는 경우는 전체의 25.9%에 불과했습니다.
(사진=KB경영연구소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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