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수백억 과징금에 주주 피해…법원 "이사들도 책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대우건설은 4대강 사업 당시 입찰 담합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수백억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소액 주주들이 이사회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는데, 법원이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에 실패한 사외이사들에게도 책임을 묻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대우건설은 2009년 4대강 사업 입찰 당시 건설사들끼리 담합해 비싼 값에 공사를 따낸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466억 원을 부과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