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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포항 죽장면 태풍 피해복구 달려간 해군 6항공전단 공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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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해군 6항공전단 공병대원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피해 지역인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서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해군 6항공전단제공)2021.9.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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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해군 6항공전단 공병대원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피해 지역인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서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3일 해군 6항공전단에 따르면 피해 복구 작업에는 중장비 2대와 병력을 투입, 무너진 지방하천 준설 및 사면 보강작업을 하고 있다.

해군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국민이 필요한 곳이면 달려가갰다고 말했다.

죽장면 지역에서는 600여 가구가 약 1090ha의 사과를 재배를 하고 있지만 이번 물폭탄에 재배 농가 중 60%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또 주택과 상가 86채, 도로유실 15곳, 전기·통신두절 1500여가구, 하천제방 유실 6.6km, 농작물 매몰·유실 251ha(농가 971가구)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시 단위 30억원 이상, 면 단위 7억5000만원 이상)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포항시는 하천 복구와 농경지·농작물의 피해복구액이 14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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