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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오규석 기장군수 "태풍 오마이스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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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정관읍 좌광천 일원을 방문해 복구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기장군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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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지난달 23일 발생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피해를 입은 정관읍 좌광천 일원을 방문해 복구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3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정관읍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96.5㎜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다.

병산저수지에서 임랑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좌광천(14km)이 범람해 714m의 제방보호시설과 3000㎡의 야생화가 유실되고,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안전휀스 등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기장군은 지난달 24일부터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중장비 등을 총동원해 응급복구에 착수, 재해로 발생된 퇴적토 7674㎥를 준설하고 잔재물과 쓰레기 2500㎥를 수거 완료했다.

좌광천 호우피해지역 51개소 중 긴급복구대상지 16개소는 현재 복구 조치 중이며,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활용해 실시설계도 추진 중이다.

부산시에 태풍 피해상황을 보고하고, 실시설계 결과에 따라 재해복구비도 요청할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재해복구는 전쟁이다.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대한 복구를 서둘러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좌광천 휴식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 복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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