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책 '딩동~ 풀꽃 도감' (사진 = 지성사) 2021.9.2.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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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식물학자 지경옥이 지은 '딩동~ 풀꽃 도감'(지성사)은 아이 스스로 찾아보면서 풀꽃과 친해질 수 있는 안내서다. 산과 들, 풀밭, 빈터 등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풀꽃들 170여 종이 나온다.
오랜 세월 우리 땅에서 살아온 토박이 풀꽃도 있고, 외국에서 들어와 우리 땅에 뿌리내린 귀화식물도 있다. 또 정원이나 꽃밭에 심는 원예 품종도 소개했다.
2월에서 5월 중순까지 꽃이 피는 풀은 봄, 5월 하순에서 11월까지 꽃이 피는 풀은 여름·가을로 나누고, 봄과 여름·가을에 따라 붉은색, 노란색, 흰색, 녹색 순서로 정리했다. 같은 집안의 꽃들은 함께 모아 놓고, 주변 텃밭이나 논밭에 심어 기르는 대표 농작물도 소개했다.
하얀 털이 달린 씨앗이 둥글게 모여 있는 모습이 마치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을 닮은 할미꽃, 남쪽 나라로 날아간 제비가 우리나라로 돌아올 때 피는 제비꽃, 줄기나 잎에 상처가 나면 애기 똥처럼 노란 즙이 나오는 애기똥풀 등.
풀꽃 이름 유래와 함께 특징을 담아 아이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꾸몄다. 단숨에 모든 풀의 이름을 알 수는 없지만, 차근차근 풀들을 만나고 이름을 부르다 보면 어느 사이에 아이는 수많은 풀들의 친구가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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