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고 박원순 묘 훼손한 20대…"편하게 누워 있어서 싫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가 훼손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어제(1일) 자정 무렵 경남 창녕에 있는 박 전 시장의 묘를 자신이 훼손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박 전 시장 묘 근처에서 20살 A씨를 체포해 분묘발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씨가 야전삽으로 파헤친 박 전 시장의 묘는 중앙과 왼쪽 두 곳이 15에서 50㎝ 깊이로 훼손됐습니다.

경남 밀양에 사는 A씨는 범행 당일 야전삽을 준비한 뒤 시외버스를 타고 박 전 시장 묘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체포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는데 "성추행범으로 나쁜 사람인데 편안하게 누워 있는 게 싫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규진 기자(socce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