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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일본 사용중단 모더나 이물질은 제조장비 부품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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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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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으로 사용되는 모더나 제품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스테인리스강 입자로 밝혀졌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의 일본 공급을 맡고 있는 다케다 약품공업은 1일 일부 모더나 백신에 제조장비 부품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 입자가 혼입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다케다 약품 측은 금속성 이물질 혼입이 확인된 뒤 사용이 중단된 3개 제조공정 식별코드의 백신을 오늘부터 회수할 예정입니다.

앞서 도쿄 등 5개 광역단체가 운영하는 8개 접종장에서 모더나 스페인 공장 생산 백신 가운데 동일한 식별코드의 39개 미사용 상태 병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잇따라 발견돼 경위를 조사해왔습니다.

문제의 파편 입자가 들어간 스테인리스강은 인공심장 판막 등에 사용되는 재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케다 약품 측은 모더나 백신처럼 근육주사를 통해 파편 입자가 몸에 주입될 경우 국소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의학적 위험이 커질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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