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앵커 뒤에 총 든 탈레반'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한 앵커 뒤에 총을 든 탈레반 대원 8명이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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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는 카메라를 응시한 채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의 정권은 붕괴했다"면서, "이슬람국가의 국민은 현재 상황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고 말합니다.
앞서 탈레반 대변인은 "아프간 내 민간 언론 활동도 독립적으로 이뤄지기를 원한다"면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처럼 방송 중인 앵커를 에워싸고 감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면 공언했던 언론의 자유는 전혀 지켜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해당 영상을 공유한 영국의 BBC 앵커 하킴은 "무장한 탈레반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치 관련 보도를 해야만 하는 것이 아프간 TV의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무슨 콩트의 한 장면 같은데 이게 실제 상황이라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는 앵커가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BBCYaldaH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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