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때 장수마을로 불렸던 농촌 마을의 주민들이 잇따라 암과 갑상선 질환에 걸리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주민들은 인근에 들어선 공장에서 유해물질이 배출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TJB 김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서 포도 농사를 짓는 69살 김순옥 씨는 특별히 다친 적이 없는데도 지난해부터 몸에 자꾸 멍이 들어 병원을 찾았습니다.
[김순옥/천안 장산 5리 주민 : 혈소판, 백혈구, 적혈구가 안 좋다고 팔에 멍이 들고 배 쪽에 멍이 들고 허벅다리가 멍이 들고 없어지고 또 생길 때도 있고 스스로 없어지고….]
남편인 73살 이은수 씨도 비슷한 증상으로 한동안 병원에 입원했고 함께 마을에 거주하는 77살의 친형도 같은 증상으로 요양병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한때 장수마을로 불렸던 농촌 마을의 주민들이 잇따라 암과 갑상선 질환에 걸리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주민들은 인근에 들어선 공장에서 유해물질이 배출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TJB 김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서 포도 농사를 짓는 69살 김순옥 씨는 특별히 다친 적이 없는데도 지난해부터 몸에 자꾸 멍이 들어 병원을 찾았습니다.
[김순옥/천안 장산 5리 주민 : 혈소판, 백혈구, 적혈구가 안 좋다고 팔에 멍이 들고 배 쪽에 멍이 들고 허벅다리가 멍이 들고 없어지고 또 생길 때도 있고 스스로 없어지고….]
남편인 73살 이은수 씨도 비슷한 증상으로 한동안 병원에 입원했고 함께 마을에 거주하는 77살의 친형도 같은 증상으로 요양병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