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알몸 킥보드 그놈, 성추행 저지르고 남긴 한마디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옷을 다 벗은 채로 킥보드를 타다 길 가던 여성을 추행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0대 초반 남성 A 씨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1일(오늘)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밤 10시 40분쯤 광주 남구 월산동 한 도로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뒤에서 끌어안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가 갑작스럽게 추행한 탓에 피해 여성은 균형을 잃고 앞으로 넘어지며 팔과 다리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범행 당시 A 씨는 술에 취해 알몸으로 킥보드를 타다가 성추행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문득 옷을 안 입고 킥보드를 타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도주한 A 씨를 검거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박윤주 에디터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