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해우리 청렴톡' |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내부 직원들이 부패·갑질을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 채널 '해우리 청렴톡'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톡의 온라인 채팅서비스인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금품수수·부정청탁 등 부패·갑질 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고자 신분 노출 우려가 있던 기존 홈페이지 신고센터 방식을 보완하고자 1대1 익명 채팅 기능을 활용했다고 구는 전했다. 보안 유지를 위해 채팅방 접속 시 참여코드를 입력하도록 했으며, 이 코드는 주기적으로 내부 게시판에 공지할 예정이다.
신고가 접수되면 곧바로 감사담당관에서 조사에 착수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올해 청렴도 1등급 도약을 목표로 전 직원이 '부패 제로! 청렴 도시 양천' 구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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