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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허리케인 아이다 강타 루이지애나 수색돌입…"사망자 꽤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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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멈췄지만 홍수 지속…가옥·제방 붕괴, 100만가구 정전 수주 지속 우려

열대성 폭풍 강등에도 폭풍우 동반…미시시피·앨라배마·테네시州 가시권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미국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가 인근 미시시피주와 앨라배마주로 경로를 이동하면서 연쇄 피해가 우려된다.

이미 루이지애나주에서는 100만 곳이 넘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고, 미시시피 북부에서도 일부 지역에 전기가 끊기면서 피해 가시권에 들었다.

루이지애나 헤먼드 등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그쳤지만 남동부 라피트와 라플라스 지역에서는 30일(현지시간) 오전 돌발 홍수가 발생했다. 폭우가 멈춘 지역도 하천 수위가 계속 불어나면서 홍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