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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미 긴밀 공조...북한 핵·미사일 활동 지속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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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 생산을 재개한 것 같다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분석과 관련해 정부는 미국과 함께 북한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관련 보도에 대해, 정부는 긴밀한 한미공조 하에 북한 핵미사일 활동을 지속 감시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도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같은 입장을 밝히며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의 핵시설 가동 징후 등 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사안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미는 IAEA 보고서를 토대로 영변을 포함해 북핵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방미 중인 만큼, 워싱턴DC에서 미 국무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당국자 등과 만나 관련 사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앞서 IAEA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7일 발간한 북핵 관련 9월 연례 이사회 보고서에서 영변 핵시설 내 5MW 원자로와 관련해 2021년 7월 초부터 냉각수 방출을 포함해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정황들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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