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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임실군, 가을장마 대비…집중호우 피해 응급 복구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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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풍‧집중호우로 평균 132㎜ 비 쏟아져

시설물 정비…붕괴 우려지역 등은 예찰 강화

뉴스1

심민 임실군수가 최근 제12호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심 군수는 "가을장마가 또 이어지는만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하게 복구해야한다"고 주문했다.(임실군 제공)2021.8.2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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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태풍과 가을장마 영향으로 비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임실지역은 최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호우로 인해 평균 132㎜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사면 유실, 농경지·주택 침수 등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강진면의 경우 65㎜의 시우량을 기록, 일부 도로가 잠겨 통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현재까지 벼와 고추, 들깨 등 2.8㏊ 규모의 농작물 침수·매몰과 10농가 5.2㏊의 하우스 침수피해가 접수됐다.

임실군은 이날 오전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들의 추가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붕괴 우려 지역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침수 지역에 대한 작물 생육과 병해충 2차 피해가 없도록 예방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며 "가을장마가 또 이어지는 만큼 장비 등을 최대한 동원해 신속하게 응급 복구를 진행해야 한다"며 "농가들의 피해 현황을 철저히 파악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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