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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심민 임실군수 "태풍·가을장마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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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심민 임실군수(왼쪽 두번째)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붕괴·유실된 도로 현장을 살피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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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 심민 군수가 태풍과 가을장마에 따른 피해지역을 방문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지시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홍수경보가 발효되는 등 강진면에 시간당 65㎜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진면 소재지 일부 도로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관내 12개 읍면에 평균 132㎜의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사면 유실과 농경지·주택 침수 등 다수의 피해가 났다.

현장을 찾은 심 군수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며 "장비 등을 최대한 동원, 신속한 응급 복구와 농가들의 피해현황을 철저히 파악해 주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난대응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소강상태이지만 다음주까지 장마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각 부서에 지시했다.

군에는 벼와 고추, 들깨 등 2.8㏊ 농작물 침수·매몰과 10농가 5.2㏊의 단동하우스 침수 등의 피해가 접수된 가운데 군은 추가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다.

덤프트럭과 굴삭기를 동원해 도로사면 유실 현장의 응급복구에 나섰고 추가 피해 우려시설에 대한 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아직 가을장마가 끝나지 않은 만큼, 주민들이 풍수해로 인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응을 철저히 해야한다"면서 "피해지역을 수시로 찾아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는 대민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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