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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도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유지했습니다.
수출 호조와 온라인 소비 증가, 정부의 재난지원금 등 재정 정책 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코로나19 대유행에도 7월 신용카드 승인액은 6월보다 2.3%, 1년 전보다 7% 각각 늘어 내수 회복세가 이어졌습니다.
백신 접종 확대와 온라인 구매 증가 등이 소비 위축을 막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달 20일까지 수출금액은 1년 전보다 40.9%나 늘었고, 7월 취업자 수도 54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원유·원자재 가격 상승, 소비 회복 등을 반영해 전망치에서 0.3% 포인트 올린 2.1%로 상향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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