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1.8.25/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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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에서 발생한 소득에 과세하는 것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에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고 후보자는 25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는 국회·기획재정부 간의 면밀한 논의를 거쳐 과세 공정성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돼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가상자산의 양도, 대여로 발생한 소득에 대한 과세를 내년 1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금융투자소득과의 과세형평성(주식차익과세 2023년), 가상자산 규제체계 부재 등으로 과세 시기를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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