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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전남 동부권 폭우로 침수피해 잇따라…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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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호우특보 속 최대 200mm 집중호우 예상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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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 발효됐던 태풍주의보가 24일 0시를 기해 해제되고 5개시군을 제외한 17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와 고흥 등지에서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사이에 여수 고소동에 시간당 61㎜, 고흥읍에 40.1㎜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등 이날 오전 7시까지 여수 78.6㎜, 광양 66.5㎜, 순천 56.3㎜ 고흥 53.3㎜의 비가 내렸다.

이에따라 여수 교동시장과 상가·주택 8곳이 침수됐고 담양과 고흥에서 창고와 식당 각각 한곳 등 모두 11건의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나 이날 오전 7시 현재 퇴수조치가 완료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순천 3곳(매곡 수변공원, 옥천, 선평 삼거리), 담양 3곳(객사리, 성월리, 태목리), 화순 1곳의 둔치주차장이 통제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태풍 오마이스가 소멸됐지만 앞으로 전남지역에 최고 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사태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 대피상황을 점검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와 함께 댐과 저수지 수위관리에 나섰다.

이와함께 배수펌프장 271개소와 우수저류지 17개소의 관리자 상시대기와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조사를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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