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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태풍이 몰고 온 폭우에 잠긴 부산, 침수피해·주민대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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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임기천 범람 30여명 대피, 침수차량에 갇힌 장애인 구조

빗물 바다 된 도로에 차량 둥둥·부산 12곳서 산사태 주의보·경보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부산에서는 내린 많은 양의 빗물로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인명구조가 이뤄지고 주민이 다급하게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태풍이 근접한 24일 0시를 전후에 부산에는 시간당 최대 88㎜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누적 강수량을 기준으로는 금정구가 159㎜로 가장 많았고, 부산진구 144.5㎜, 북구 110㎜, 중구·동구 107.4㎜, 사상구 104.5㎜의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