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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동반한 폭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저기압의 영향으로 폭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대응체계를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상 2단계에는 도 13개 부서와 17개 관계기관이 공동 대처한다.
현재 도내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고 고창과 정읍, 부안 등 6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23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정체전선과 태풍의 영향으로 도내 평균 73.4㎜의 비가 내렸고 김제 119.5㎜, 부안 115.9㎜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에는 이날 오전 7시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도는 13개 협업부서와 시·군 공무원 등 1천여명이 비상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김제와 남원 둔치주차장 2곳과 공원 탐방로 72개 노선 등이 통제됐다.
항공기는 정상 운항 중이나 여객선 5개 노선의 뱃길이 묶였다.
도 관계자는 "오늘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더 내리겠다"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됐고 태풍, 가을장마 영향으로 다음 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산사태와 저지대·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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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저기압의 영향으로 폭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대응체계를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상 2단계에는 도 13개 부서와 17개 관계기관이 공동 대처한다.
현재 도내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고 고창과 정읍, 부안 등 6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23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정체전선과 태풍의 영향으로 도내 평균 73.4㎜의 비가 내렸고 김제 119.5㎜, 부안 115.9㎜의 강수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