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호우주의보…"많은 비·강한 바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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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4일 오전 6시10분을 기해 서해5도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 시각(오전 6시30분 기준) 현재 이 지역 일 누적 강수량은 백령도 48.4㎜, 소청도 41.0㎜, 대연평 18.0㎜ 등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전 6시 기준으로 태풍 ‘오마이스’는 울릉도 남서쪽 약 64km 해상(37.0N, 130.5E)에서 시속 46km로 북동진중(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65km/h(18m/s))이다.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옹진 지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서해5도 지역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 했으나 다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으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23일에 이어 24일도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천 지역 내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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