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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부산 시간당 88㎜ 폭우…도로 물바다 차량 '둥둥' 피해 속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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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차량에 갇힌 남성 등 2명 구조…하천 범람해 주민 30여명 대피

산사태 경보·주의보 잇따라…강풍으로 한때 해상교량 전면 통제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김선호 손형주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부산에서 시간당 최대 88㎜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시내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하천이 범람해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거나 침수된 차량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다.

또 산사태 경보나 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됐고,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6m에 달하는 강한 바람으로 광안대교를 비롯한 해상교량의 차량통행이 한때 전면 중단됐다.